
핀란드 라플란드에서는 연중 200일 넘는 밤에 오로라 보레알리스(Aurora Borealis), 일명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8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이 경이로운 자연 현상을 로바니에미에서 만나보세요.
오로라를 보려면 하늘이 깨끗하고 날도 충분히 어두워야 합니다. 가로등이나 간판처럼 빛 공해가 없는 곳에 있어야 잘 보입니다.
로바니에미에서는 도심에서 얼마 걷지 않아도 ‘오로라 스팟’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주 선명하고 강한 오로라는 시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단, 오로라 만나는 날을 완벽히 맞출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언제 오로라를 볼 가능성이 가장 높은지 예상할 뿐입니다.
일명 ‘오로라’로 불리는 오로라 보레알리스 (혹은 Northern Lights)는 일반적으로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나타납니다.
날씨가 충분히 어둡고 맑다면 저녁 7시에도 볼 수도 있습니다. 오로라는 짧게는 몇 분, 길게는 몇 시간씩 하늘을 수놓습니다.
추운 겨울 밤, 오로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로바니에미 지역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을 때 휴대전화로 바로 알려주는 오로라 실시간 알림(Aurora Alert Realtime) 서비스를 사용해보세요.
라플란드 원주민 사미(Sámi)족 설화에선 눈 덮인 라플란드 언덕을 뛰어다니는 여우 때문에 오로라가 나타난다고 이야기합니다.
여우가 하얀 꼬리로 휘저은 눈이 북쪽 하늘에 흩뿌려지고,
이때 생긴 불꽃이 형형색색으로 밤하늘을 밝힌다는 전설입니다.
오로라를 일컫는 핀란드어 레본뚤렛(revontulet)은 ‘여우 불’이란 뜻으로 이 사미족 설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과학적으로 설명하자면, 오로라는 태양으로부터 날아온 전기 입자가 지구 대기권에 부딪히면서 다양한 빛을 만들어내는 현상입니다.
초록빛 오로라가 가장 흔하지만, 붉은빛, 분홍빛, 자줏빛, 노란빛, 심지어는 푸른빛 오로라도 드물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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