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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4월까지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 로바니에미

핀란드 라플란드에서는 연중 200일 넘는 밤에 오로라 보레알리스(Aurora Borealis), 일명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8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이 경이로운 자연 현상을 로바니에미에서 만나보세요.

로바니에미에서는 언제 오로라를 볼 수 있나요?

오로라를 보려면 하늘이 깨끗하고 날도 충분히 어두워야 합니다. 가로등이나 간판처럼 빛 공해가 없는 곳에 있어야 잘 보입니다.
로바니에미에서는 도심에서 얼마 걷지 않아도 ‘오로라 스팟’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주 선명하고 강한 오로라는 시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단, 오로라 만나는 날을 완벽히 맞출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언제 오로라를 볼 가능성이 가장 높은지 예상할 뿐입니다.

로바니에미 오로라 스팟은 어디인가요?

오로라 보기에 좋은 장소 몇 군데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아크띠꿈(Arktikum) 박물관 뒤편 강변에 있는 아크틱 가든(Arctic Garden)은 시내 중심가에서 10여 분 밖에 안 걸리는 장소입니다.오우나스바라 언덕 꼭대기도 추천합니다. 스키리조트 방향으로 강과 밤하늘을 함께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시내에서 촛불다리를 걸어서 건너면 45분가량 걸리는 곳에 있고, 차량 이용 시 오우나스바라 스카이호텔을 찾아오시면 됩니다.
빛 공해가 적고 시야가 넓은 곳이라면 로바니에미 시내 어디서든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별이 잘 보일 만큼 하늘이 어둡고 깨끗할 수록 좋습니다.

오로라는 언제 보일까요? ‘오로라 알림’ 을 켜세요

일명 ‘오로라’로 불리는 오로라 보레알리스 (혹은 Northern Lights)는 일반적으로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나타납니다.
날씨가 충분히 어둡고 맑다면 저녁 7시에도 볼 수도 있습니다. 오로라는 짧게는 몇 분, 길게는 몇 시간씩 하늘을 수놓습니다.

추운 겨울 밤, 오로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로바니에미 지역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을 때 휴대전화로 바로 알려주는 오로라 실시간 알림(Aurora Alert Realtime) 또는 오로라 경보(Northern Lights Alert)서비스를 사용해보세요.  

오로라 헌팅 투어를 추천합니다

잊지 못할 오로라 경험을 찾으신다면, 로바니에미 지역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 오로라 ‘헌팅’ 투어를 권장합니다.
오로라 투어 업체들은 스노우 모바일이나 허스키 썰매, 스노우슈즈, 그리고 순록 썰매 등의 이동편을 제공합니다.
오로라 전문 가이드들은 특별한 때와 장소로 여러분을 안내해 오로라 헌팅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신비로운 자연현상 뒤에 있는 과학과 신화도 꼭 들어보세요.

오로라의 전설, 여우 불

라플란드 원주민 사미(Sámi)족 설화에선 눈 덮인 라플란드 언덕을 뛰어다니는 여우 때문에 오로라가 나타난다고 이야기합니다.
여우가 하얀 꼬리로 휘저은 눈이 북쪽 하늘에 흩뿌려지고,
이때 생긴 불꽃이 형형색색으로 밤하늘을 밝힌다는 전설입니다.

오로라를 일컫는 핀란드어 레본뚤렛(revontulet)은 ‘여우 불’이란 뜻으로 이 사미족 설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과학적 설명

과학적으로 설명하자면, 오로라는 태양으로부터 날아온 전기 입자가 지구 대기권에 부딪히면서 다양한 빛을 만들어내는 현상입니다.
초록빛 오로라가 가장 흔하지만, 붉은빛, 분홍빛, 자줏빛, 노란빛, 심지어는 푸른빛 오로라도 드물게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오로라 헌팅 팁’

로바니에미 지역 가이드 알렉산더 쿠즈네소프는 오로라 헌터이자 사진작가입니다.
알렉산더는 여러 겨울밤을 바깥에서 보내면서 오로라를 촬영하고 그의 회사 All About Lapland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의 팁을 들어볼까요?
“오우나스바라 꼭대기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오로라 스팟입니다. 오우나스바라 스카이 호텔(Ounasvaara Sky Hotel)에서 동쪽으로 몇 백 미터 떨어진 똣또락까 리프트 정류장(Tottorakka lift station)을 찾아보세요. 오로라가 떠 있는 날이면 저와 제 카메라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